2019년 KLPGA 홍보모델 /사진제공=KLPGA
지난해 ‘루키 돌풍’을 일으킨 주역들인 박현경, 이가영, 임희정, 조아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홍보모델로 데뷔했다.
KLPGA는 2020년 제12대 KLPGA 홍보모델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을 비롯해 김지현, 박결, 박민지, 이다연, 장하나, 최혜진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KLPGA 홍보모델은 2020시즌 정규투어 출전권을 가진 85명 선수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를 바탕으로 내부 기준을 거쳐 선정됐다.
지난해 역대급 신인상 경쟁을 펼친 박현경, 이가영, 임희정, 조아연은 시즌 내내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며 골프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신인왕에 오른 조아연은 협회를 통해 “홍보모델 타이틀은 아무나 달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의미가 더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KLPGA 투어 역대 두 번째로 전관왕 타이틀을 차지한 최혜진은 ‘전년도 상금왕 자동 선정’ 조건에 따라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박결은 5년 연속, 김지현은 4년 연속으로 뽑혔다.
KLPGA는 홍보모델을 통한 홍보 다각화에 나서는 한편 모델들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