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코리아가 306마력의 힘을 뽐내는 ‘MINI JCW 클럽맨’을 23일 출시했다.

MIN JCW 클럽맨은 MINI의 고성능 브랜드인 JCW(John Cooper Works) 계열 모델이다. 지난 1960년대의 몬테카를로 랠리 연승부터 최근 다카르 랠리에서 거둔 승리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에 걸친 레이싱 노하우가 녹아 있다.





MINI JCW 클럽맨에는 신형 4기통 JC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탑재돼 기존 모델 대비 75마력 상승한 306마력의 최고출력을 뿜어내고 최대토크는 45.9㎏·m에 달한다. 여기에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변속기가 적용돼 스포티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스포츠 서스펜션뿐만 아니라 스포츠 배기 시스템, 사이드 스커틀, 리어 스포일러 등 JCW 전용 에어로 다이내믹 키트가 장착돼 다이내믹한 주행을 도와준다. 특히 MINI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ALL4과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돼 뛰어난 민첩성과 추진력을 자랑하며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제동과 핸들링이 가능하다.


차량 색상은 JCW 전용 컬러인 레벨 그린, 미드나잇 블랙, 선더 그레이 등 총 여섯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5,700만원이다.

MINI코리아는 이번 MINI JCW 클럽맨 출시를 기념해 올해 JCW 구매 고객에게 메롤라 드라이빙 가죽장갑, MINI 드라이빙 센터의 드라이빙 프로그램 패키지, JCW 헤리티지 브로셔를 증정한다. 또 JCW 오너들만을 위해 총 4회에 걸쳐 영종도에 위치한 MINI 드라이빙 센터에서 JCW 오너스 트랙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트랙데이에서는 자신의 차량으로 직접 트랙을 주행해볼 수 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