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LG VELVET)’을 공개하는 온라인 행사의 초청장을 영상으로 발표했다.


LG 전자의 ‘물방울’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이 15초 짧은 영상에 드러난다. 벨벳의 4가지 색상을 담은 물방울이 패션쇼 런웨이에 뚝뚝 떨어지며 벨벳만의 디자인을 형상화했다. 끝에는 물방울 카메라를 표현했다.

LG전자는 벨벳을 다음달 중순경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물방울처럼 보이는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G·V 시리즈를 버리고 벨벳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승부수를 던졌다. 색상은 오로라 화이트, 일루전 선셋,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4가지다. 다음달 출시되는 애플의 보급형폰 아이폰SE와 승부를 앞두고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7일 오전 10시에 온라인에서 LG벨벳을 공개한다. LG전자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온라인 패션쇼 컨셉의 공개행사를 계획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