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늘 ‘성추행’ 오거돈 제명 논의

윤리심판원 회의 열어 징계수위 결정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직 사퇴 의사를 밝힌 뒤 자리를 뜨고 있다. 오 시장은 “죄스러운 말씀을 드린다. 저는 최근 한 여성 공무원을 5분간 면담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이 있었다”며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원장 임채균)은 24일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제명 여부를 논의한다.


윤리심판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오 전 시장 성추행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징계 수위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사건 조사와 오 전 시장 소명 등 절차 진행에 따라 윤리심판원 회의가 27일 또는 28일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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