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장애·다문화학생 원격수업용 스마트패드 500대 기증

LG유플러스가 특수교육대상자와 다문화가정 학생의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가 총 1억4,000만원 상당의 스마트패드 500대를 서울시교육청에 기증했다.


24일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이 기증식을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기증한 스마트패드는 원격수업을 들을 스마트기기가 부족한 특수교육대상·다문화 학생에게 대여된 뒤 추후 등교개학이 이뤄지면 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하 부회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상황 극복에 동참하고 원격수업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돕고자 스마트패드를 기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사상 첫 온라인개학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새로운 길을 걷는 이때 LG유플러스가 도와줘 감사하다”면서 “교육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