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이 기증식을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기증한 스마트패드는 원격수업을 들을 스마트기기가 부족한 특수교육대상·다문화 학생에게 대여된 뒤 추후 등교개학이 이뤄지면 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하 부회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상황 극복에 동참하고 원격수업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돕고자 스마트패드를 기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사상 첫 온라인개학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새로운 길을 걷는 이때 LG유플러스가 도와줘 감사하다”면서 “교육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