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서울 강남구와 손잡고 구정 업무 혁신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강남구 x KITA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한다.
2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강남구가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교통·재난안전·환경·민원 등 구 행정 전 분야를 혁신하고 구민생활 편의를 도모할 신기술, 제품, 서비스 모델을 도입한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무역협회는 자체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DB) 및 공모, 심사 등을 통해 후보군을 선발하고 강남구청이 최종 협업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협회는 샤넬과 BMW, GS그룹, 동원그룹 등 국내외 대기업과 스타트업간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해 왔다”며 “강남구의 혁신 성공 사례가 전국 지자체의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5월 25일까지 무역협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브랜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무역협회 혁신생태계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