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골프, 6월 대회도 줄줄이 취소

JGTO 2개 대회·JLPGA 요넥스 레이디스 무산

일본 남녀 프로골프 투어의 6월 예정 대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됐다.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는 “6월 개최할 예정이던 일본골프투어 선수권대회와 던롭스릭슨 후쿠시마오픈을 취소한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일본골프투어 선수권대회는 6월4일, 던롭스릭슨 후쿠시마오픈은 6월25일에 각각 개막할 예정이었다. 이로써 JGTO는 7월 2일 개막하는 일본프로골프 선수권대회가 다음 일정이 됐다. JGTO는 1월 싱가포르 오픈으로 2020시즌 개막전을 치렀고 지난 16일 도켄 홈메이트컵으로 올해 일본에서 첫 대회를 열 예정이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도 6월 첫 대회로 예정된 요넥스 레이디스를 취소했다. JLPGA 투어는 3월 초에 잡혀 있던 시즌 개막전부터 올해 14개 대회가 모두 취소됐다. 다음 일정은 6월11일 개막하는 산토리 레이디스오픈이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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