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가 펭수에 이어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와 콜라보레이션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5월 한 달 간 미니언즈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으로 매장을 물들이고 미니언즈 기획상품 총 30여종을 할인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4월29일부터 5월6일까지 참외, 바나나, 파인애플 등 노란색 과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미니언즈 패키지를 포장한 조미김, 가공식품, 식탁용품, 레고 등도 4월29일부터 5월13일까지 15일간 할인 판매한다.
또 미니언즈 빨대, 콜드컵, 리유저블컵 등을 3,900~7,900원에 준비했으며 1만원 이상 구매하면 15% 할인 헤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카드로 미니언즈 기획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미니언즈 에코백’도 제공한다. 15만개 한정 수량으로 4종 중 랜덤 증정한다.
이마트가 미니언즈와 콜라보에 나선 이유는 인기 캐릭터 상품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을 끌어들여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다. 실제 지난 3월 펭수와 콜라보해 선보인 피코크 상품 8종의 경우 출시 후 4주간 총 12만개의 판매고를 기록해 관련 상품의 매출이 크게 뛰었다. 자이언트 펭수의 정체성을 담은 초대용량 과자가 포함된 피코크 과자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3%나 증가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모님과 자녀 모두가 좋아하는 캐릭터 미니언즈와 콜라보를 하게 됐다”며 “미니언즈 스토리를 담아 매장을 재단장함으로써 보는 재미가 있는 이마트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