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방연구원, 공인 시험연구기관 5곳과 ESS화재 공동연구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공인 시험연구기관 5곳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대용량 2차전지 화재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참여 기관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며 ESS 및 전기자동차의 화재조사와 감식을 함께 진행한다.

또 2차전지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성을 검증하는 센터를 구축하고 정부의 연구개발 사업과 화재사고 인력양성에도 손을 맞대기로 했다. 앞서 국내에서는 ESS 보급이 늘면서 지난 2017년 5월 이후 28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창섭 국립소방연구원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계기로 공인시험 연구기관들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ESS 및 대용량 2차전지 화재안전성 확보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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