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7일 싱가포르에서 지난 25일 귀국한 수지구 풍덕천2동의 A씨가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26일 오후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27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후 환자 자택과 주변을 방역소독 했다. 또 공항에서 풍덕천2동 자택까지 운전해 준 친척 1명에 대해선 검체를 채취했다.
이날 지난 12일 두바이에서 입국해 26일까지 자가격리 중이던 B씨는 입국 14일만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13일과 24일 두 차례 진단검사에선, 바이러스 수치가 경계치로 나왔다. 하지만 자가격리 해제 전날인 26일 세 번째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함께 거주 중인 가족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B씨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한 뒤 가족 1명에 대해선 자가격리 조치했다./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