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삼성전자와 차세대 스마트홈 구축 협약

백정완(오른쪽)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과 이현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영업팀장이 23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차세대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047040)과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 홈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우건설은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차세대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구축해 나갈 차세대 스마트홈은 집 안팎 어디서든 어플리케이션(App)과 음성인식을 통해 세대 내 조명과 난방, 스마트가전 등의 디바이스를 손쉽게 제어 할 수 있다. 또한 구성원들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바탕으로 각자의 생활패턴을 반영한 ‘시나리오 모드’로 입주민에게 보다 편리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마트가전의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고장 및 소모품 상태를 사전 인지해 알려주는 가전 케어서비스와 사생활 침해 없이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해 이상동작을 모니터링하고 외부침입을 차단하는 기술도 선보인다. 또한 삼성전자 스마트홈 플랫폼인 ‘SmartThings’을 활용해 푸르지오 단지 내에 보안·방범 강화 및 공기질관리, 에너지 절약 등 더욱 다양한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차세대 스마트홈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대우건설은 삼성전자와 긴밀하게 협력해 올해 입주하는 푸르지오에도 일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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