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의 청춘은 너의 것 포스터
대만 영화 ‘나의 청춘은 너의 것’이 로맨틱 감성으로 가득한 뮤직 예고편을 공개했다.
29일 개봉을 앞둔 ‘나의 청춘은 너의 것’ 측은 28일 ‘린린’(송운화)을 향한 ‘팡위커’(송위룡)의 애틋한 진심을 담은 뮤직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는 모범생 ‘팡위커’와 유독 그에게만 빛나 보이는 ‘린린’이 어린 시절 동네 친구에서 연인이 되기까지의 새콤달콤한 여정을 담은 로맨스 일대기다.
‘나의 청춘은 너의 것’ 뮤직 예고편은 그동안 공개된 예고편들과 달리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과 ‘팡위커’의 진심 어린 고백을 담아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나한테 물어봤었지? 내 삶에 가장 중요한 게 뭐냐고”라는 ‘팡위커’의 물음으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곧이어 어린 시절부터 한동네에서 자라온 ‘팡위커’와 ‘린린’의 모습을 비춘다.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까지 늘 함께 해온 두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새 서로에게 조금씩 스며들어간다. 특히 ‘린린’을 좋아하는 마음을 숨긴 채 그녀의 곁에 머물러온 ‘팡위커’의 독백은 감성적인 음악과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심장을 파고든다.
무엇보다 ‘너 혼자 힘든 세상을 버텨내지 않길’이라는 노래 가사처럼 언제나 ‘린린’만을 바라보고 지켜온 ‘팡위커’의 로맨틱한 면모가 돋보이며 여성 관객들의 떨림을 배가시킨다. 클라이맥스로 치달을수록 고조되는 두 사람의 감정은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리며 ‘나의 청춘은 너의 것’에 더욱 빠져들게 만든다.
폭발하는 감정 속 “지금까지 내 삶은 온통 너였어”라는 ‘팡위커’의 고백은 오프닝 대사와 맞물리며 핑크빛 설렘을 증폭시킨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져온 두 사람의 인연이 밝혀지며 마무리되는 뮤직 예고편은 메마른 감성을 촉촉이 적시며 두 사람의 새콤달콤 로맨스 일대기에 궁금증을 높인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