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타스연합뉴스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러시아 빙상 연맹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빙상연맹 회장은 이날 “(서울에 있는) 빅토르 안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는 편지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안 선수는 지난 2018년 9월에도 은퇴를 발표했다가 뒤이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 준비를 계속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