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금융상품을 선물로 주고받을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쏠 기프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을 선보여 은행권 최초로 선물용 금융상품을 도입한 바 있다.
이번 쏠 기프팅 서비스는 금융상품 선물 서비스를 플랫폼으로 한 단계 진화시켰다. 상대방의 휴대폰 번호와 성명만 입력하고 간편하게 적금, 환전, 골드바 선물을 보낼 수 있다. 감사, 축하 등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도 함께 전달 가능하다. 특히 첫 번째 입금액과 함께 선물하는 적금 상품에는 기존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에 마이홈플랜 청약종합저축, 쏠편한 작심3일 적금, 쏠플레이 적금, 신한 첫급여드림(DREAM) 적금 등 4개 상품이 추가돼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
신한은행은 쏠 기프팅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5월말까지 적금상품을 선물한 고객 선착순 4만명에게 룰렛 추첨을 통해 BBQ치킨, 보드게임,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선물 조르기’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는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제공한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