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항균 칩 모습. /사진제공=와디즈
마스크 항균칩이 이달의 ‘위생과 건강을 위한 발명품’에 선정됐다.
28일 특허청은 페이스북에서 위생과 건강을 위한 발명품 투표를 진행한 결과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발명품으로 마스크 항균칩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624명이 참여해 1,244개의 응답을 얻었다. 항균칩은 유효 응답의 28%인 351표를 받았다.
마스크 항균칩은 마스크 속 세균을 잡아주는 탈부착형 금속패치다. 2009년 특허 등록된 발명품이다. 올 2월 크라우드펀딩 와디즈에서 펀딩을 했는데 당초 모집액보다 556% 초과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 탈부착 위생마스크는 20.9%로 2위를 보였다. 이 발명품은 귀를 활용하는 기존 마스크와 달리 얼굴 접착형 방식의 마스크로 무독성 실리콘으로 분리와 조립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밖에 휴대용손소독제와 살균 텀블러가 선정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발명품들이 투표 참여자의 큰 관심을 모았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