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플렉스(JOBFLEX) 온택트(ON+CONTACT)채용 설명회…취준생 5만 명 방문

▲ JOBFLEX 온택트 채용 설명회 진행 장면 (마이다스아이티 계열 마이다스인 제공)

금일(28일) 2시에 진행된 잡플렉스(JOBFLEX) 온택트 채용 설명회에 참석했던 취준생 A씨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기업과 직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취준생이 알기 쉽지 않은데, 코로나로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까지 전면 중단되며 정보 획득이 막막했던 상황에서 온택트 채용 설명회가 가뭄에 단 비 같았다는 것이다. 정보 갈증을 반증하듯, 약 일주일 간 해당 플랫폼 방문객만 약 5만 명에 달했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잡플렉스 온택트 채용 설명회는 입사 전에도 기업과 취준생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풍부한 사전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잡플렉스 온택트 채용 설명회에서는 채용절차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직무탐방을 통한 실제 현직 체험, 합격자의 실제 사례 등을 공유한다. 온택트 채용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취준생이 기업 인사담당자와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소통창구도 열렸다.

잡플렉스 온택트 채용 설명회는 취준생에게 4차산업혁명시대에 올바른 취업을 위한 세 가지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 언택트 채용 과정이 온택트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온택트 채용 설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정착된 언택트 채용과정에서 기업과 취준생의 거리가 더욱 벌어지지 않도록 Un이 아니라 On(연결)으로 실시간 소통의 기능을 한다. 최소한의 정보 속에 이뤄지는 입사 과정에서 취준생들의 불안감을 대폭 줄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둘째, 채용정보의 빈부격차를 최소화한다. 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는 오픈 정도가 매우 미미하고, 접근이 매우 어렵다. 해당 기업에 근무하는 지인이 있는 사람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아빠찬스가 정보찬스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온택트 채용 설명회는 온라인 안에서 기업 담당자가 이야기하는 정확한 정보를 누구든 실시간으로 공평하게 공유 받을 수 있다.

셋째, 기업과 직무 정보가 풍부하게 오픈됨으로써 자신과 잘 맞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직생활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 온보딩이 더 수월해 질 수 밖에 없다. 입사 전 취준생 스스로 사전 판단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온보딩을 통한 이직 감소는 취준생의 인생 기회비용 뿐 아니라 기업의 채용비용도 절감시켜줄 것이다.

첫 회로 진행된 마이다스아이티 온택트 채용설명회는 오늘(28일) 오후 8시, 내일(29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 추가로 진행된다. 5월에는 금융권과 제약회사, 병원 등도 이어서 진행 될 예정이다.

잡플렉스(JOBFLEX)는 마이다스아이티 계열 마이다스인이 오는 4월 새롭게 선보인 플랫폼으로 기업과 취준생이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온택트(on+contact)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는 온라인 설명회와 더불어 코로나 19로 일시정지된 채용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화상면접 등 언택트 채용 기능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