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왼쪽) KB금융그룹 회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KB금융 본점에서 언택트 소통방식으로 ‘타운홀 미팅’을 가진 자리에서 코로나19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낸 KB국민카드 대구지점 직원들과 화상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그룹
윤종규 KB금융(105560)그룹 회장이 올해 첫 ‘타운홀 미팅’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직원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간을 극복한 대구·경북 지역 직원들과 화상통화를 갖는 등 언택트(Untact)소통방식으로 이뤄졌다. KB금융은 28일 윤 회장이 ‘e-타운홀미팅’형식으로 KB국민카드 직원들과 실시간 채팅으로 직접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KB금융의 타운홀미팅은 최고경영자(CEO)와 직원들이 회사 현안과 관련해 자유롭고 진솔한 토론을 통해 공감대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올해 3년째를 맞았다. 이날도 윤 회장은 그룹의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회사의 현안과 전략 방향을 직원들에게 설명한 뒤 직원들로부터 궁금한 사항을 듣고 대답했다. 특히 이날 윤 회장은 화상통화를 통해 KB국민카드 대구지점 직원들이 코로나19에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다며 감사 인사를 보냈다.
한편, 윤 회장은 국민카드 타운홀미팅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등 그룹내 모든 계열사 직원들과 공감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평소에도 윤 회장은 KB모바일 메신저 ‘리브똑똑’을 활용해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2030세대의 직원들과 점심 도시락 미팅을 가지는 등 수평적 소통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윤종규(가운데) KB금융그룹 회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KB금융 본점에서 언택트 소통방식으로 ‘타운홀 미팅’을 갖고 코로나19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낸 KB국민카드 대구지점 직원들과 화상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