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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사채’는 전자단기사채, 줄여서 ‘전단채’로도 불리던 단기 채권 상품으로 채권의 발행·유통·권리행사 등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전자적으로 관리된다. 단기사채는 최소투자금액이 1억원이며, 판매처 및 판매가격에 대한 정보 취득이 어려워 개인투자자에게는 문턱이 있는 상품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에 키움증권은 지난 2018년부터 단기사채 온라인매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단기사채 발행정보와 수익률을 제공해 개인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여 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개인투자자에게 온라인으로 2,000억원 이상의 단기사채를 판매한 바 있다.
지난 28일 기준 키움증권에서 온라인으로 판매 중인 단기사채는 총 12종목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수익률은 세전 연 2.5%부터 4.35%까지 다양하다. 채권의 만기까지 남은 기간인 잔존일수는 23일부터 84일까지로 투자자의 계획에 따라 자금의 상환 시기를 선택할 수 있다.
단기사채의 최소투자금액이 부담스러운 경우 일반 장외채권 투자를 고려해 볼 수도 있다. 키움증권은 현재 30여 종의 회사채를 판매하고 있으며, 해당 상품들은 오프라인 방문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매수가 가능하다. 해당 상품들의 최소 매수단위는 1만원이다.
한편, 이날 키움증권은 봄맞이 이벤트로 채권투자 고객 중 추첨해 스타벅스 라떼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