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이 점화될 수 있다는 전망에 롯데지주(004990)와 유진투자증권(001200)이 장 초반 상승 중이다.
2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롯데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15.82% 오른 43,200원에 거래 중이다. 유진투자증권은 20.18% 상승한 2,620원이다.
전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동생 신동빈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 안건을 제출했다. 유진투자증권도 세종텔레콤이 5% 이상 주주로 등장하며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은 단순 투자 목적이라며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