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육군 56사단 금곡 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 예비군이 시가지 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남양주=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두 차례 연기됐던 예비군 훈련이 추가로 연기됐다. 올해 전반기에는 예비군 훈련이 열리지 않는다.
국방부는 6월 1일 시작 예정이었던 예비군 훈련을 후반기로 추가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반기에는 예비군 훈련을 실시하지 않는다”며 “후반기 훈련 시작 일자와 유형별 훈련 방법은 코로나19 상황과 훈련 준비 여건을 고려해 훈련 개시 45일 이전 재판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국방부는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달 2일 시작할 예정이던 동원훈련과 예비군 훈련을 4월 17일로 연기했다. 또 지난달에는 동원 예비군 훈련 및 지역 예비군 훈련 시작을 6월 1일로 재차 연기한 바 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