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서울 강동구청에서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지난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강동구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건설·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스마트도시의 체계적 추진과 강동구 맞춤형 특화전략 발굴을 위한 중장기 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상기간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다. 중점 과제는 지역현황 분석을 통한 강동구 스마트도시 비전 및 추진전략 수립, 고덕강일지구·고덕비즈밸리·강동일반산업단지 시범지구 추진 방안 마련, 도시재생 지역 등 주민생활밀착형 스마트도시 사업 발굴, 연차별·단계별 추진계획 및 전략과제 도출, 스마트도시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 마련 등이다. 용역은 도시계획 엔지니어링 업체인 정도UIT와 연세대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올해 12월까지 수행한다.
구는 이제승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를 스마트도시 총괄기획가로 위촉했다. 이 교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될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수립과 정책 발굴, 실행전략 검토, 강동구 특성에 맞는 구역별 스마트솔루션 도입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 특성에 맞는 실현 가능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으로 사람 중심의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