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문펀드, 경기 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연체율 하락세





P2P전문금융 블루문펀드가 2년 연속 동산 부분 연체율 0% 유지와 부동산 연체 상품의 지속적인 상환으로 전체 연체율이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 19 사태 속 최악의 경제침체로 P2P시장의 연체율 급등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확산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같이 고조된 불확실성의 변동장에서도 블루문펀드는 지속적인 연체율 하락세를 보여주며 안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블루문펀드는 2017년 6월 설립 이래 동산상품 부분 연체는 단 한 번도 없었으며, 부동산 부분에서 5개 상품에 연체가 발생했으나 2019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상환을 진행해 현재 1곳 완전상환, 나머지 4곳은 상환 중이다.

특히 연체 상품을 기업 운영수익으로 꾸준하게 상환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P2P업계에서는 유일하다. 원금 보장이 안되는 P2P 시장에서 연체된 원금과 이자를 모두 상환해주는 것은 P2P업계 통틀어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도의적 책임을 다하고, 투자자들과의 신뢰와 약속을 변치 않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불경기 속 블루문펀드의 안정적인 대응도 주목받고 있다. 블루문펀드에서는 차주들의 안정적인 담보물 확보와 판매경로까지 관리·감독하며 안정상환의 구조를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엄격한 법 준수와 펀딩 과정에서의 법적 구체화를 위해 전문 법무법인 승전과 손잡고 자문을 수행함으로써 법적 내실을 강화하였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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