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혼신의 노력으로 산불 잡아준 소방청 등 감사"

강원도 고성 산불 주불 진화

문재인 대통령/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12시간 만에 강원도 고성 산불의 주불을 진화한 것에 대해 진화 작업에 나선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밤새 강풍 속에서 혼신의 노력으로 산불을 잡아주신 산림청, 소방청, 고성군, 강원도 공무원들, 잘 대피하시고 주택 등 시설피해를 막아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밤새 현장 근무하신 진영 장관님도 수고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오후 11시 5분부터 35분까지 안보실장 주재 하에 화상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국방부 장관, 기상청장, 산림청 차장, 육군참모총장, 소방청, 경찰청과 강원도 고성군 관계관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정부는 여명과 동시에 진화작업에 소방헬기, 소방차, 진화인력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하여 조기 진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