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올 시즌의 팀에 손흥민의 얼굴도 보인다. /출처=EA스포츠 피파 인스타그램
손흥민(28·토트넘)이 축구게임을 통해서도 ‘월드 클래스’로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일렉트로닉아츠(EA)의 인기 축구게임 FIFA20이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번 시즌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동안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뽑아 게임 속 특별카드로 제작하는데 능력치 ‘95’의 손흥민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토트넘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올해의 팀에 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압도적인 선두를 달린 리버풀 소속 선수가 가장 많이 포함됐다. 능력치 99로 최고점을 기록한 수비수 피르힐 판데이크를 비롯해 사디오 마네·알리송·모하메드 살라·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 등 베스트11에만 5명이 뽑혔다. 벤치 멤버에도 조던 헨더슨과 앤디 로버트슨이 이름을 올렸다.
케빈 더브라위너, 세르히오 아궤로, 리야드 마흐레즈(이상 맨체스터 시티), 피에르 에므리크 오바메양(아스널),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