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NH투자 “이녹스첨단소재, 글로벌 IT 수요 회복…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이녹스첨단소재(272290)에 대해 “하반기에는 글로벌 IT기기 수요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규하 연구원은 “상반기 이녹스첨단소재는 주요 전방산업인 글로벌 스마트폰, OLED TV 수요가 코로나19 영향으로 둔화됨에 따라 기존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기록할 것”이라면서 “상반기까지는 실적 감소세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글로벌 IT기기 수요 둔화 및 광저우 공장 양산 지연으로 이녹스첨단소재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12억원과 5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7.1%, 52.7%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글로벌 코로나19 진정세 및 경제 정상화가 글로벌 IT 기기 수요 및 동사실적 회복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단기보다는 중장기 관점의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국내 및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광저우 공장 가동, 글로벌 IT기기 수요 회복으로 실적 개선세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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