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경기도재난기본소득이 경기회복의 마중물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4월11일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신용카드와 지역화폐로 지급되기 시작했다”며 “신용카드 사용회복율이 타 시도에 비해 경기도가 최하 5% 이상 높은 것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시작된 4월 세째주부터 회복율이 현격하게 높아졌는데 이는 재난기본소득 소비외에 달리 이유를 찾을 수 없다”며 “3개월 시한으로 소비가 의무화된 재난기본소득이 코로나19경제위기에 경제회복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이번 기회에 우리 동네도 한번 돌아보시고, 모두 도민들께서 내신 세금이니 당당하게 즐겁게 사용하시기 바란다”며 “어차피 쓰는 세금 1년에 몇번만이라도 이런 기회를 가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일상적 기본소득이 현실화 되는 것은 마음만 먹으면 현재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