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R&D 투자는 진행형...반도체 소부장株 웃을까

10년간 R&D 등에 133조 투입 계획
원익머티리얼즈 등 1분기 호실적
시스템 반도체·테스트 장비株 주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업황 둔화 우려에도 올해 삼성전자가 연구개발(R&D) 및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를 최대치로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 부품주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1·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반도체 관련 상장사들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받았다. 반도체 생산공정에 사용되는 산업용 특수가스 제조업체인 원익머티리얼즈는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8.21%, 54.03% 증가한 663억원과 10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에스앤에스텍(101490)과 통합칩셋(SoC) 테스트 업체인 테스나 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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