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울산시 남구 SK에너지 원유 저장 탱크가 가득 차있다./연합뉴스
간밤 미국에서 들려온 국제유가 급등 소식에 정유주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5.48% 오른 10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S-OIL(+3.67%), GS(+4.16%)도 상승 중이다.
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4.17달러(20.5%) 뛰어오른 24.56달러 거래를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원유 수요가 급감하며 5월 인도분 WTI는 배럴당 -37달러까지 곤두박질쳤지만,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원유 가격이 급등했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