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직원의 25%에 달하는 약 1,900명을 해고할 방침이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생애 가장 끔찍한 위기를 함께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제 여행이 정지됐다”며 “진심으로 미안하다. 이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란 걸 알아달라”고 말했다. 에어비앤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여행업 등이 침체되면서 충격을 입었다.
그는 에어비앤비의 사업이 엄청난 타격을 받았으며, 올해 매출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에어비앤비는 올해 월가에 데뷔하려던 계획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