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오페라 ‘푸푸 아일랜드’ 개막

라벨라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어린이 버전으로
오늘부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서 공연
거리 두기 좌석 운영·문진표 작성 의무

라벨라오페라단이 오는 17일까지 2주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키즈오페라 ‘푸푸 아일랜드’를 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 푸푸 아일랜드는 오페라의 거장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작품으로 48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공연이다. 원작 캐릭터 ‘네모리노’, ‘아디나’, ‘둘카마라’가 그대로 나오며, 발랄한 매력을 발산할 어린이 유니콘 ‘푸피’가 새롭게 등장한다.

한편 오페라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좌석 간 거리 두기를 시행하며, 관객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또 공연장 입장 전 모든 관객을 대상으로 문진표를 작성하고, 손 소독·체온 측정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체온이 37.5도 이상일 경우엔 객석 입장을 제한한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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