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발생한 전시 산업의 위기를 상생과 협력을 통해 극복하기 위한 ‘전시업계 조기극복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코엑스의 상생방안 내용은 △임대료 위약금 60% 환불 △내년도 임대료 동결 △전시 산업 조기 정상화를 위한 추가 임대료 할인 등이다.

먼저 코엑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5월까지 개최가 취소된 39개의 전시회에 대해 임대료 위약금의 60%를 환불하고 내년 전시장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했다. 또 전시회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오는 7월 말까지 전시장 임대료 20% 할인과 전시회 축소에 따른 위약금 면제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코로나19 조기 극복 상생방안을 계기로 전시업계가 조속한 정상화에 나서 침체된 국가 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