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신한금투 “알테오젠, 올해 다수의 기술수출 기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알테오젠(196170)에 대해 “올해 다수의 Hybrozyme(ALT-B4, 피하주사 제형 변형 플랫폼) 플랫폼의 기술수출 계약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이동건 연구원은 “현재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지난 3월 24일 알테오젠은 PCT(특허협력조약) 국제 특허 출원을 통해 면역항암제 ‘Keytruda’의피하주사(Subcutaneous, SC) 제형을 개발 중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Keytruda의 매출규모(2019년 약 13.6조원) 및 성장 잠재성을 감안 시 계약 규모는 지난해 11월의 1조6,000억원을 크게 상회한 2조5,000억원 이상의 계약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목표주가 14만원은 Hybrozyme 플랫폼 가치 1조원에 기존 사업(바이오시밀러·ADC·지속형 제품) 가치 8,190억원을 합산해 산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다수의 Hybrozyme 기술수출 계약이 기대됨에도 현 주가는 신규 계약 1건의 가치조차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향후 추가 계약 체결까지 더해진다면 목표주가의 추가 상향 조정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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