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지난 2월 29일 첫 코로나 확진자를 받았고 4월 29일 마지막 환자가 퇴원함에 따라 61일 만에 그 역할을 끝냈다.
상주적십자병원은 이 기간에 255명의 코로나 확진자를 받아 195명을 퇴원시키고, 60명을 전원시켰다. 또한, 전화 처방 및 상담을 진행하고 약 150가구에 걸친 방문간호로 기존 환자들도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했다.
7일 현재 상주적십자병원은 외부 소독 업체를 통해 병원 전 구역에 대한 방역작업(살균소독)을 완료했으며, 5월 11일부터 시작하는 외래진료/응급실/병동 정상 운영을 위해 내부 청소와 진료 정상화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