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들어 소비자들의 주거 눈높이가 올라가면서 ‘쾌적한 환경’을 갖춘 단지가 흥행하고 있다. 주거시설을 고를 때, 건강한 생활이 가능한 기반시설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미세먼지나 황사 등 환경문제들이 잦아지고 있는 점 역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에 대한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대표적인 방법은 숲이나 공원 등과 가깝게 자리하는 것이다. 실제 도시 숲의 경우 도심에 바람길을 만들고 숨 쉬게 해, 한여름 폭염이나 미세먼지 피해 등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2017년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도시 숲의 미세먼지 농도가 도심에 비해 평균 25.6%,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40.9%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헥타르(약 3,000평) 규모의 숲은 연간 미세먼지 46㎏을 포함한 대기오염 물질 168㎏을 흡착·흡수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는 “워라밸과 웰빙의 시대, 집의 편안함과 안정감을 높일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생각하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라며 “녹지공간은 물론 단지 내부 공기 정화 장치, 정원, 전기 충전소 등 친환경 요소를 더하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자리하면서도 다양한 녹지공간을 품고 있는 오피스텔 ‘어반빌리움 수유’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태산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어반빌리움 수유’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 92-6번지 외 10필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17층 오피스텔 전용 16~17㎡ 총 314실 규모로 조성된다.
‘어반빌리움 수유’는 다양한 녹지공간을 품고 있는 데다 여러 친환경 설계 요소를 두루 갖춰, 각종 공해로부터 입주민들을 보호하는 데 최적화돼있다.
먼저, 단지 서쪽으로 북한산국립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무려 76.922㎢(약 2,326만 평)에 달하는 북한산국립공원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도심 속 자연공원으로, 우리나라에서 손꼽힐 만큼 많은 방문객이 오가는 곳이다. 또한 2,000년의 역사가 담긴 북한산성을 비롯 수많은 역사, 문화유적과 100여 개 사찰, 암자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공원이다.
이어 서울에서 4번째로 큰 공원인 북서울 꿈의숲과 오패산 등 다양한 녹지공간이 단지와 가까워, 입주민들은 이를 통해 깊이있는 휴식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부의 친환경 요소도 돋보인다. 1등급 내진설계를 적용해 진도 5.5~6의 지진을 견딜 수 있게 했고, 실내에 전열교환기를 탑재해 공기정화장치를 더했다. 또한 전기차 충전소 및 어반따릉이를 설치해 교통 공해 줄이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외에 높은 층고의 올림 공간 및 복층형 구조, 빌트인 가전가구, 루프탑가든, 어반스카이 파티룸, 어반북카페 등 각종 특화설계 요소가 더해진다. 게다가 ‘어반빌리움 수유’는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 제고를 위해 강북 수유 지역 내 최초로 조식 서비스, 무료 자전거 렌탈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편리한 교통환경도 눈길을 끈다. 단지에서 도보 5분이면 지하철 4호선 수유역에 닿을 수 있다. 4호선은 서울을 남북으로 횡단하는 노선으로, 환승 없이 동대문·명동·서울역 등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우이신설선 화계역도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이어 단지 가까이에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등 쇼핑시설은 물론 롯데시네마, 대한병원, 수유재래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강북구청과 강북 경찰서, 강북 소방서 등 다양한 공공기관들도 가깝다. 이외에 반경 1Km 내 성신여대와 한신대 신학대학원·덕성여대·서경대·광운대 등 총 16개 대학교가 자리하고 있어, 수많은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사업 안정성도 확보하고 있다. ‘어반빌리움 수유’는 신한금융그룹 자회사 아시아신탁㈜이 책임준공관리형 토지신탁을 맡고 있다. 이는 시공사가 정해진 기간 내에 건물을 완성하지 못해 손해가 생기면 신탁사가 책임지는 구조다. 아시아신탁㈜은 수도권을 비롯 전국 주요 사업장 곳곳에서 수많은 성공 분양을 견인하는 등 풍부하고 굵직한 실무 경험을 자랑하는 국내 부동산신탁업계 대표주자다.
뿐만 아니라 이 지역 마지막 ‘1억원 대 오피스텔’이라는 점도 시선을 끈다. 최근 ‘어반빌리움 수유’ 인근 오피스텔 부지가 3.3㎡당 약 6,000만원 대에 거래되는 등 분양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어반빌리움 수유’는 강북 수유에서 1억원 대에 누릴 수 있는 마지막 오피스텔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