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시마SC 유럽 본격출시...셀트리온 1분기 영업익 55%↑

매출은 68% 늘어 전망치 상회

셀트리온(068270)은 올 1·4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1,202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55.44% 늘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17% 증가한 3,728억원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4.15% 늘어난 1,049억원으로 추산됐다.

영업이익은 증권사 전망치(컨센서스)인 1,322억원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매출액은 컨센서스(3,523억원)보다 높았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또한 전망치(987억원)를 웃돌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가 올 2월부터 유럽시장에 본격 출시되면서 공급량이 증가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날 셀트리온은 주식시장에서 전날보다 6,500원(3.19%) 오른 2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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