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빨래' 24차 프로덕션 배우들 캐릭터컷 공개, 프리뷰 35% 할인도



‘MBC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적이고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였던 창작 뮤지컬 ‘빨래’가 6월 3일 개막하는 24차 프로덕션 16명 배우들의 캐릭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컷은 서울을 배경으로 화려한 복고풍 의상과 책, 대야 등의 소품을 활용해 각 인물을 표현하며, 각기 다른 개성으로 연출된 배우들의 모습이 공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공연은 나영 역에 김청아, 김미미, 솔롱고 역에 이진혁, 이선덕이 캐스팅됐다. 주인할매 역에 진미사, 강나리가 나서며 백지예, 이예지, 이승헌, 이미주 등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신예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아울러 오랜 시간 함께했던 한우열, 김지훈, 박준성, 이태오, 나경호, 박찬양도 합류해 신예들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빨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2월 말부터 공연을 중단해왔다.

약 3개월간의 공백기를 깨고 더욱 짙어진 감성으로 돌아온 ‘빨래’는 평범한 우리네 이야기를 진솔하고 유쾌하게 그려내 매년 관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아온 창작 뮤지컬이다.

서울을 배경으로 지방에서 올라온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인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웃음, 눈물, 감동을 그려낸 ‘빨래’는 곧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관객분들에게 뮤지컬 ‘빨래’가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고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빨래’는 오는 6월 3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공연된다. 8일부터 15일까지는 6월 3일부터 6월 7일 공연에 한해 프리뷰 할인으로 전석 35%를 할인 판매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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