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에도 엔씨소프트(036570)가 2020년 하계 인턴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1일 오후 2시까지 엔씨 채용 사이트에서 인턴사원 접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게임 개발 △서비스 플랫폼 개발 △게임 인공지능(AI) △데이터 엔지니어링 △게임 기획 △서비스 UX 기획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획 △인사 △홍보 등 총 18개 부분이다.
채용은 입사지원서 접수 및 서류 전형, NC 테스트(온라인 인성 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엔씨소프트의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채용연계형 프로그램이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초부터 7주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에게는 ‘엔씨 플래그십’ 제도를 통해 장학금 혜택과 2021년도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다양한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열리는 ‘온라인 1:1 직무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모집 분야별 선배 사원들과 1:1 화상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독취사’(네이버 취업카페)에서 채용 담당자와 ‘온라인 서면 인터뷰’도 진행된다. 인턴 채용전형과 근무환경, 지원서 관련 질문사항, 채용 팁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오는 13일(수)까지 카페 내 상담 게시물에 댓글로 질문을 남기면 15일 채용 담당자의 답변을 별도 포스팅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들에게 추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총 3편의 영상 콘텐츠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도 선보인다. 인턴십 프로그램 소개, 인턴 선배들의 인터뷰, 주요 질문들을 모은 Q&A 리뷰 등 3편의 영상을 통해 인턴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구현범 엔씨소프트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다양한 방식으로 채용 정보를 제공해 우수한 인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엔씨와 함께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나갈 도전정신 넘치는 지원자들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