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내 ‘경기도형 제1호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이미지=우정바이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이 다소 완화되고, 라이프센터에 입소한 환자의 대다수가 완치돼 일상생활로 복귀함에 따라 라이프파크의 역할을 생활치료센터에서 본래의 연수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우정바이오에 공간멸균을 요청했다.한화생명 라이프파크는 4월에 개원한 총 160호실 규모의 스마트연수원이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병상 부족 상황에 힘을 보태기 위해 경기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화생명이 협력하여 ‘경기도형 제1호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변경하여 문을 열었다. 생활치료센터에서 경증환자들이 ‘병원 대체형’이 아닌 ‘가정 대체형’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며, 우정바이오는 이동식 음압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생활치료센터’에 구축에 참여했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이사는 “한화생명 라이프파크의 사례는 우정바이오의 공간멸균이 제약제조시설 및 병원에만 국한되지 않고 호텔, 영화관, 산후조리원, 요양원, 교회 등 각종 다중이용시설에도 실시하여야 한다는 필요성을 보여주었다“며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병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공간에서도 단순소독 수준이 아니라 ‘멸균’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주 기자 hankook6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