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Wells) 신제품인 새싹재배기(왼쪽)와 식물재배기 ‘웰스팜’. /사진제공=웰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홈가드닝’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웰스(Wells)가 가정용 식물 재배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11일 웰스에 따르면 새싹재배기를 출시하고 식물재배기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번에 출시된 웰스 새싹재배기는 새싹 채소 재배를 통해 식물 키우기를 시작하는 입문자나 웰스팜과 더불어 다양한 채소를 얻길 원하는 고객을 위한 렌탈 상품이다. 수경재배 최적화 구조와 집안 어느 곳이든 어울리는 미니멀 디자인을 갖췄다. 이를 이용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새싹보리와 적케일싹 등을 재배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씨앗을 불려 새싹재배기에 흩뿌려 두고, 물을 정기적으로 공급하면 된다.
새싹재배기 공유렌탈을 할 경우 2개월마다 전용 새싹씨앗이 배송된다. 혈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 저하, 항산화 효과 등이 있는 보리싹과 면역력 증강과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는 적케일싹 씨앗이 총 8주 분량이 제공된다. 1봉지 기준 5일에서 10일 정도 재배해 가장 신선한 상태의 새싹채소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식물을 키우며 재미있는 식물 생장 교육에도 제격이다. 웰스 관계자는 “자녀교육이나 기분전환, 채식섭취 등 건강을 위해 식용 식물이나 채소를 직접 가꾸는 홈가드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웰스가 선보인 웰스팜과 새싹재배기로 가정용 식물재배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물재배기 ‘웰스팜’도 가정용 식물재배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1·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5배 이상 판매량이 늘어났다. 손쉬운 식물 재배 방식과 가장 신선하고 깨끗한 채소를 직접 재배해 먹을 수 있다는 강점 때문에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웰스팜은 가정에서 누구나 손쉽게 사계절 내내 무농약 채소를 직접 키워 먹을 수 있도록, 식물 재배 기기와 채소 모종 배송서비스를 하나로 합친 렌탈 상품이다. 웰스 식물공장을 통해 무균·무농약 환경에서 안전하게 재배된 채소 모종이 2개월마다 정기 배송된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