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국제프로그래밍대회 대표팀 역량강화 교육 실시

ICPC월드파이널 출전팀 등 실전준비 지원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지난달 26일과 이달 9일 ‘2020년 대학생 프로그래밍 역량강화 비대면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제대학생프로그래밍대회(ICPC월드파이널) 출전자격을 얻은 4개팀과 전년도 국내대회 우수팀(8팀)의 대회 준비와 소프트웨어(SW) 역량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ICPC월드파이널은 1977년부터 매년 전세계 대학생팀을 대상으로 열리는 프로그래밍경시대회다. 한국 대표팀은 2017년부터 해당 대회에서 3년 연속 메달권(은상 2팀, 동상 1팀)이 진입해 국위선양을 해왔다.

이번 교육 참가 학생들은 대회 수준의 고난이도 기출문제를 프로그래밍언어를 활용해 5시간 동안 해결했다. 참가자들은 해결방법에 대해서 온라인을 통해 서로 정보 공유 및 토론을 진행했다. 문제풀이를 돕기 위한 전문교육강사로는 스타트링크 최백준 대표가 맡았다.

문용식 NIA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 교육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며 “이번 대학생 프로그래밍 역량강화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비대면 역량강화 및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의 SW인식확산 및 저변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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