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26분 현재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전장보다 6.31%(2,800원) 오른 4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4만9,350원을 기록해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쇼핑이 늘어난 것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1.2%와 51.7% 증가한 1,420억원과 80억원을 기록했다. 최재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쇼핑 거래액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최대 수혜주에 걸맞은 실적으로 언택트 수혜 대장주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주문량 급증에 따라 고객사 중 쿠팡이 가장 많은 거래액을 차지했으며, 배달의 민족·홈앤쇼핑·위메프 등 배달음식, 홈쇼핑 등이 거래액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