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혁신센터, 유망 블록체인 스타트업 발굴한다

'BlockChain Ground Challenge’ 참가자 모집
최종 선발 5팀, 입주공간 및 투자사 연계 지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유망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망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2020 BlockChain Ground Challenge’ 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BlockChain Ground Challenge는 내년 8월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 선정기업 실증 완료 시점에 발맞춰 블록체인 창업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하고 스타트업을 육성하려고 블록체인 스타트업 또는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부산혁신센터의 특화된 선발 프로그램이다.


2인 이상의 팀원으로 구성된 창업 7년 이내의 기업 중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으로서 Scale-up이 필요한 창업기업이나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해 비즈니스모델을 확장하고 싶은 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기업에는 비즈니스모델 구체화를 위한 사업화자금 지원(800만원), 블록체인 최신동향 및 트렌드 공유를 위한 컨퍼런스 및 포럼 참가, 입주공간 및 투자사 연계 등을 지원한다.

특히 ‘The Block’ 매칭을 통한 비즈니스모델 확장, 개선방안 도출, 역량 강화 등, 블록체인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일대일 매칭을 통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The Block’은 블록체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선배 스타트업과 VC 등으로 구성된 민간협력파트너사이다. 한국IBM, 네오플라이, 아이콘루프, 람다256, 네이버라인, 오픈블록체인산업협회 6개사로 구성됐다.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최근 언택트 서비스로 산업이 재편성되면서 블록체인이 핵심 기술로 재조명을 받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산업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우수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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