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 2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1.96포인트) 하락한 1,920.21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이날 1.28% (24.67포인트) 내린 1,897.50에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131억원, 기관 632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690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미국과 중국 간 분쟁 가능성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에 유리한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나온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마찰이 지속 중인 상황에서 외국인 순매도 영향을 비껴갈 수 있는 업종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며 “당분간은 코스피 헬스케어 및 중소형주가 대형주보다 나은 대안일 듯하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0.42%(2.84포인트) 오른 687.0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12억원, 기관 55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558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