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경기도 관광업계를 돕고자 주요 관광시설 입장권을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 ‘경기도 착한여행’ 상품 2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처음 판매한 ‘경기도 착한여행’ 상품은 하루 만에 79개 여행상품 중 40%가 넘는 32개가 완판을 기록하며 매진 사태를 빚었다. 모든 상품들의 사용기간이 당장이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수준이 ‘경계’ 단계로 완화된 이후부터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결과다.
이에 티몬은 13일부터 19일까지 순차적으로 한국민속촌, 원마운트, 용인짚라인, 서울랜드, 신북리조트, 이천스파플러스 등 6개소에 대한 입장권 판매를 진행한다.
티몬 측은 “당장 사용이 불가능한 상품이지만 나들이 욕구를 해소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매진 사태가 발생했다”며 “판매 상품의 대금 선지급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경기도 내 관광업체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