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13일 서울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오픈한 복합문화공간 ‘문화다방’ 전경./사진제공=NH투자증권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13일 서울 압구정에 오픈한 ‘문화다방’ 개점식에 참석해 바리스타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005940)이 13일 서울 압구정 로데오에 복합문화공간 ‘문화다방’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 곳을 앞으로 3개월간 ‘망원동내커피’와 ‘브레드랩’과 함께 운영하며 브랜드 홍보 공간으로 활용한다. 카페는 증권사 고객뿐만 아니라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문화다방 홈페이지에서 무료 음료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또 매주 3~4회 고객 대상 와인·명상·사진 등 다양한 문화 클래스를 진행한다. 지역농협에서 공수한 우리 먹거리 상품 홍보 공간도 마련된다. 이날 개점식에서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문화와 취미생활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으며 핸드드립 추출법을 교육받고 커피를 서빙하는 등 일일 바리스타를 체험했다.
문화다방은 NH투자증권의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 홍보 차원에서 마련된 두 번째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 레스트랑 ‘제철식당’을 운영한 바 있다. 임계현 경영전략본부장은 “투자가 삶을 풍요롭게 하고 친숙한 문화적 행위가 돼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색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다방 홈페이지(https://moonda.nhq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