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방문 경기 화성 2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

경기 화성시에서 이태원에 다녀온 2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성시는 영천동에 사는 2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별다른 증상이 없던 A씨는 지난 12일 동탄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이태원 방문 사실을 알린 뒤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고, 13일 오전 11시 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 진술에 따른 접촉자는 가족과 지인 등 모두 4명으로 이날 중 검체를 채취해 조사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A씨의 최근 이동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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