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부평 SK VIEW 해모로’ 5월 분양

- 같은 입지에서도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선호도 높아 지역 시세 리딩
- SK건설?한진중공업 컨소시엄, 부평구 1,559가구 대단지 공급… 5월 분양 예정

<'부평 SK VIEW 해모로' 일러스트 조감도>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는 보통 1,000가구 이상 규모에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실제로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규모의 경제 덕에 소규모 단지보다 유리한 점이 많다. 대표적인 게 아파트 규모가 클수록 월 고정 비용인 관리비가 적게 든다. 규모와 관계없이 필요한 인력이 있지만, 단지 규모가 크면 가구당 부담하는 인건비가 줄기 때문이다.

가격 상승폭도 큰 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1,500가구 이상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7.51%, 1,000~1,499가구는 5.39%에 달했다. 반면 500가구 내외는 4%대에 그쳤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의 장점으로는 단지 커뮤니티시설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고 수 많은 입주민들이 한곳에 모여 다양한 생활방식과 문화 등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상업?문화시설까지 함께 들어서면서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되기도 한다.

지역에서도 대단지가 들어서면 이를 중심으로 상권과 교통망이 형성되고,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되기 때문에 이점이 많다. 또한 1,000가구 이상 단지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 부지의 5% 또는 가구당 3㎡ 이상을 의무적으로 공원이나 녹지로 조성해야 하기 때문에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대단지는 청약 성적표도 우수하다. 실제 지난해 분양에 나섰던 1,000가구 이상 대단지 45곳 중에서는 34곳(약 76%)은 1순위 청약에서 마감을 기록하면서 흥행 보증수표임을 입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규제 강화를 통해서 똘똘한 한 채를 분양 받으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특히 같은 입지 내에서도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이 커지고 있어 지역의 대장주로 자리매김하는 랜드마크 단지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인천 부평구 일대에서 최대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SK건설과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이 5월 인천광역시 부개서초교북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서 선보이는 ‘부평 SK VIEW 해모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 145-1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부평 SK VIEW 해모로’는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이며, 이 중 88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평 SK VIEW 해모로’는 부평구 일원 도시정비사업구역 가운데 최대 규모로 조성되기 때문에 지역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부평구에서는 지난 2012년 분양한 부평5구역(신트리구역) 삼성래미안 이후 최대 단지가 생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부평구 일대는 입주 10년차 이상의 노후 아파트 비율이 90%가 넘는 지역인 만큼 새아파트 갈아타기를 고대해왔던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20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이 약 60%에 달하고 인근의 부천 상동 신도시 역시 조성 20여년이 가까워지는 만큼 이번 분양이 일대 새아파트 공급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평 SK VIEW 해모로는 SK건설과 한진중공업의 브랜드인 ‘SK VIEW’와 ‘해모로’를 합했다. 먼저 SK건설은 2000년부터 ‘SK뷰(SK VIEW)’ 브랜드를 론칭하며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천 분양시장에서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2009년 청라국제도시에서 분양했던 ‘청라 SK뷰’에 이어, 2017년 ‘송도 SK뷰 센트럴’, 2019년 ‘루원시티 SK리더스 뷰’ 등 대다수 분양에서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에 마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해모로' 브랜드를 가진 한진중공업도 올해 서울, 부산, 제주, 통영, 남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최근 6년간 초기 분양율 100%를 유지하는 등 분양 성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정비사업 분야에서 많은 실적과 경험을 보유해 브랜드 가치가 높다.

부평 SK VIEW 해모로는 탁월한 입지적 장점도 갖추고 있다. 먼저 지하철 1호선과 인천 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이 가깝고 부개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해 지하철을 통한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현재 계획 중인 GTX-B노선이 부평역으로 향후 연결 개통될 예정이어서 향후 서울까지 2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이를 통해 부평역에서 서울까지 2정거장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향후 트리플 역세권이 형성돼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에 위치한 송내IC와 중동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 등 접근이 수월한 만큼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반경 500m 이내에 부개서초교를 비롯해 부개고등학교, 부흥고등학교, 부평여자중학교 등 초?중?고교가 밀집되어 있으며 부개도서관, 부천시립상동도서관 등도 가까워 교육시설의 이용이 쉬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기존 부평역세권 상권의 풍부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부평 문화의 거리, 부평역 지하상가, 롯데시네마 등도 가깝다. 또 부천의 중?상동 신도시와 인접해 상동호수공원?삼산체육관을 통해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도 즐길 수 있다. 홈플러스?현대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고 웅진플레이도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브랜드 아파트에 걸맞은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단지 내에는 SK건설의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계인 ‘SK VIEW 클린에어 솔루션’이 적용된다. 아파트 내 통학버스 대기공간 및 엘리베이터 등에도 환기시스템이 설치되며, 단지 내에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돼 미세먼지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커뮤니티 시설에는 미세먼지 필터창호를 설치해 미세먼지 저감 및 자연 환기를 유도한다.

견본주택은 현장 부지인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 148-43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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