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글로벌 면세유통 전문지 ‘무디 다빗 리포트’가 발표하는 ‘2020 더 무디즈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21개 부문에서 롯데면세점은 ▲베스트 디지털 마케팅/컴퍼티션 ▲베스트 브랜딩 광고 캠페인 ▲베스트 디지털팀 등 총 3개 부문의 상을 휩쓸며 면세업계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글로벌 면세전문지 ‘DFNI’가 매년 주최하는 ‘2020 DFNI-프론티어 아시아퍼시픽 어워즈’에서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이 ‘올해의 시내면세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명동 본점은 작년 한 해 5조7,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단일 점포 기준 세계 1위 면세점을 차지한 롯데면세점의 대표 점포다. 이번 수상은 ▲ 국내 최대 규모의 VIP 휴게 공간인 ‘스타라운지’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행사 진행 ▲ 아모레퍼시픽과 공동 개발한 ‘시예누’ 등 업계 단독 브랜드 입점 ▲업계 최초의 미래형 매장인 ‘스마트 스토어’를 필두로 한 디지털 혁신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글로벌 면세점 시상식에서 연이은 수상을 통해 세계 1위 대한민국 면세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며 “코로나 19로 면세산업이 침체돼 있는 상황 속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