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테크노파크, 해양바이오·수산기업 국제인증지원 사업 추진

국제인증지원 사업 수혜기업 22일까지 모집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해양·수산바이오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부산테크노파크 전경./사진제공=부산테크노파크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해양·수산바이오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사업화 지원과 해외 비즈니스 지원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해양바이오기업 국제인증 지원사업’의 하나로 국제인증 획득 전후 과정에서 해외 진출 활동을 지원한다.


사업화 지원은 국제인증 획득 전후에 해외시장 진입을 위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개발, 시험분석, 디자인 개발 등의 비용을 800만원까지 지원하며 해외 비즈니스 지원은 국제인증을 획득한 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 비용을 4백만원까지 제공한다. 지원기업은 부산시에 본사를 두고 공장등록을 마친 제조업체이며 기업부담금은 사업비의 10% 이상이어야 한다.

사업신청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해양기술단 해양수산바이오센터로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 하면 된다. 상세 내용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해양바이오·수산 기업에게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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