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논현동 아파트 화재로 주민 2명 연기 흡입…"차량 28대·소방관 78명 투입"

/연합뉴스

14일 오후 2시6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15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주민 A씨(24·여)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4명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고, 다른 주민 30여명은 긴급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베란다 문틈 사이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온다”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펌프차 등 차량 28대와 소방관 7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 관계자는 “추가 인명피해를 확인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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